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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 "팀 전체가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작성자 : 관리자2021-06-12  |  VIEW 42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맹활약한 알렉산드로를 극찬하며 팀 전체가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12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알렉산드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경기를 마친 박동혁 감독은 “모든 선수가 절실하게 준비했고 경기에서 보여줬다. 우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인 서울이랜드전도 오늘처럼 한다면 충분히 승점을 따낼 수 있다. 알렉산드로가 최근에 득점을 하지 못해서 침체되어 있었는데 맹활약해줬다.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전날 알렉산드로와 미팅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포지션을 물었고 알렉산드로의 답변에 따라 대전전 맞춤 전술을 구성했다. 그리고 알렉산드로는 해트트릭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박동혁 감독은 “사실 오늘 다른 전술로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전날 미팅에서 알렉산드로가 자신감을 보여서 오늘 자리에 넣었다. 자신감을 계속 북돋아 줘야 한다. 오늘 경기로 살아났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계속 좋아지더라. 앞으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 알렉산드로가 전반전이 끝난 뒤 주저앉은 것. 부상이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후반전 알렉산드로는 교체됐다. 박동혁 감독은 “전반전에 발목이 돌아갔다고 들었다. 다행히 그 부분은 괜찮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해서 교체를 했던 것이다. 알렉산드로가 다치면 큰일난다”라고 답변했다.

 


박동혁 감독은 이번 대전전 승리의 숨겨진 주역으로 최규백, 유준수 등 고참 선수들을 꼽았다. 박동혁 감독은 “오늘 고참 선수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 앞으로 계속 살아나는 느낌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지더라도 오늘처럼 멋진 경기 했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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