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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감독, "PK 실축부터 아쉬움 남아...더 좋아질 것"

작성자 : 관리자2021-03-06  |  VIEW 83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득점을 터뜨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충남아산은 6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에 0-1로 패배했다.


아쉬움만 가득한 경기였다. 경기 내내 부천을 압박했고 전반 20분 PK를 얻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종료 직전 박창준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마친 박동혁 감독은 “전반전에서부터 실점하기 전까지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했다. 선수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좋았던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과정이 좋았는데 패배하는 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선수들 사기가 떨어지지 않게 잘 추슬러야 하며 다음 홈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오늘 경기력을 보면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은 지난 시즌부터 득점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절호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무승부에 그치거나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부천전도 그랬다. 박동혁 감독은 “PK 실축부터 아쉬움이 남는다. 득점을 놓치는 장면은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아쉽지만 현재의 충남아산은 상대가 두려워하는 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빨리 알렉산드로와 마테우스가 살아나야 하는 충남아산이다. 빈곤한 득점력을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듀오를 데려왔지만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에 출전시켰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동혁 감독은 “알렉산드로는 몸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마테우스도 활동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능력 있는 선수들인데 부담을 느낀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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