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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안양에 아쉬운 0-2 패배

작성자 : 관리자2020-10-24  |  VIEW 54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아쉽게 FC안양에 패배했다.


충남아산은 2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에 0-2로 패배했다.


홈팀 충남아산은 이기현(GK), 이은범, 배수용, 차영환, 정다훤, 박세직, 김종국, 김강국, 헬퀴스트, 김찬, 김원석이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중원에서 힘싸움만 펼칠 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주도권은 충남아산이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안양은 침투 패스로 역습 공간을 활용하며 충남아산을 압박했다. 전반 20분 안양의 선제골이 터졌다. 박요한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종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맞은 충남아산은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원석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아산은 전방의 헬퀴스트, 김찬을 중심으로 안양의 뒷공간을 노렸다.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낮고 빠른 크로스를 김찬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가시간 2분이 모두 흐르며 전반전은 0-1로 종료됐다.


후반 7분 안양이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에 이은 아코스티의 위협적인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이기현 골키퍼가 잡아내며 충남아산은 위기를 넘겼다. 후반 17분 변수가 나왔다. 선제골을 터뜨린 유종현이 심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애초 경고를 받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퇴장으로 정정했다. 충남아산은 김원석, 헬퀴스트를 빼고 이재건, 브루노를 투입했다.


수적 우세를 잡은 충남아산은 계속 안양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문전 앞에서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결정짓지 못했다. 38분 충남아산은 추가 실점하며 스코어는 0-2가 됐다.


급해진 충남아산은 수비수 차영환을 빼고 김인균을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이미 승기를 뺏긴 상황에서 결과를 바꿀 순 없었다. 결국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는 충남아산의 0-2 패배로 끝났다.

글=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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