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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안산그리너스에 0-1 석패

작성자 : 관리자2020-10-18  |  VIEW 51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아쉽게 안산그리너스에 패배했다.


충남아산은 18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4라운드 경기에서 안산에 0-1로 졌다.


홈팀 충남아산은 이기현(GK), 이은범, 배수용, 차영환, 정다훤, 박세직, 김강국, 김종국, 브루노, 김찬, 이재건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이재건이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먼저 포문을 열었다. 충남아산은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안산의 뒷공간을 노렸다. 7분 박세직의 슈팅이 굴절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19분 침투 패스를 받은 안산 김경준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잘 좁힌 이기현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8분 혼전 상황에서 박세직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절묘하게 감아 찼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4분 안산을 압박하던 충남아산은 안산 수비의 실책을 틈타 이재건이 단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은 안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9분 까뇨뚜의 슈팅이 이기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1분엔 김륜도의 슈팅 역시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중반으로 갈수록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여러 차례 태클이 나왔고 경고가 속출했다.


후반 26분 김찬의 강력한 터닝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충남아산은 김찬을 빼고 김원석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양 팀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마지막까지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충남아산은 37분 김종국을 김민석으로 교체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40분 안산의 뒤늦은 선제골이 터졌다. 충남아산은 동점골을 위해 브루노 대신 주원석을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공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안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글=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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