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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키치 골대' 아산, 부천에 아쉬운 0-1 석패

작성자 : 관리자2020-05-10  |  VIEW 90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FC가 시민구단 전환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아쉽게 석패했다.


아산은 10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에 0-1로 패배했다.


홈팀 아산은 함석민(GK), 김인균, 배수용, 장순혁, 정다훤, 박세직, 김강국, 김민석, 박민서, 김찬, 무야키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11분 김찬이 단독 드리블로 부천 수비진 사이를 돌파했지만 문전 앞에서 넘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산은 부천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산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부천을 괴롭혔다. 전반 19분 정다훤이 몸을 날리는 태클로 부천의 패스를 차단하자 벤치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무야키치가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37분 역습에 나선 아산은 무야키치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김민석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산은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양 팀의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9분 부천은 구본철을 빼고 주종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0분 함석민이 바이아노의 슈팅을 막아내며 환상적인 세이브를 보여줬다.


아산은 후반 19분 김민석을 빼고 이재건을 투입했다. 36분엔 무야키치 대신 김원석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41분 박세직이 바비오에 태클을 시도하다 PK를 헌납했다. 함석민이 방향을 예측했지만 실점했다. 아산은 박민서 대신 이상민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경기는 0-1로 마무리되며 창단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글=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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