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사단법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박성관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는 유독 추운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난해 아산무궁화 프로축구단은 K리그2 우승을 일궈냈음에도 불구하고 승격 불가 통보를 받으며 다시 K리그2에서 2019시즌을 시작했습니다.
 
2019시즌에도 구단은 다시 한 번 존폐 위기에 놓이며 위기를 맞았지만 충남도민과 아산시민의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시민구단으로 2020시즌 참가를 확정 짓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매년 관중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년도 대비 80% 이상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프로선수를 꿈꾸며 구슬땀 흘리고 있는 유소년 선수 육성도 꾸준히 이뤄내는 등 아산의 축구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경찰축구단이었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시민구단인 충남 아산FC(가칭)으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아산의 대표 프로스포츠 문화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시즌에도 아산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역밀착 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재정 자립형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시민구단으로 창단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더 해주신 충남도민 그리고 아산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가져주시는 관심과 애정에 부응할 수 있는 충남 아산FC(가칭)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박성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