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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송선호, “김현 해트트릭 보상? 외박 말곤 없어요”

작성자 : 관리자2017-09-17  |  VIEW 1935

김현의 해트트릭 보상은 외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0라운드에서 아산 무궁화가 FC안양을 상대로 이번에도 승리하면서 명실상부 안양 ‘킬러’임을 증명했다.

송선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유지한 집중력 덕분에 경기를 이긴 것 같다. 선수들도 4연패로 많이 느낀점이 있었을 것이다. 하고자 하겠다는 의지가 발현됐다. 선수들이 90분 동안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고 열심히 뛰어줘 승리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아산은 김현이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송선호 감독은 “김현이 수비할 때도 내려오고 앞에서 압박도 해줬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며 김현을 칭찬했다. 이어 해트트릭의 보상으로는 “외박을 나갈 것”이라 말하며 미소지으면서 “김현은 오늘 제공권도 뛰어났고 수비 유도와 골을 위한 위치 선정도 좋았다. 시즌 초반보다 많이 발전했다”라고 오늘 경기의 주인공을 평가했다.

김현이 최근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를 묻자 송 감독은 “한의권과 조성준이 많이 뛰면서 그들의 역할을 잘 해줬다. 그래서 찬스가 나왔다”라며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칭찬했다. 더불어 이주용과 연계가 살아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에는 “이주용은 공격적인 선수다. 개인 능력이나 크로스, 수비 적극성과 위치 선정이 좋다. 전북에 있을 때는 경기 출전 수가 적었는데 아산에서 경기에 계속 나오면서 세밀함이 좋아지는 것 같다”라며 “특정 선수보다도 선발 출장한 11명이나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나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설명했다.

송선호 감독은 지난 부천전 퇴장으로 이번 안양전까지 벤치에 앉을 수 없었다. 그가 밖에서 본 아산은 어땠을까. 송 감독은 “없으니까 더 잘하는 것 같다”라며 장난섞인 농담을 던진 후 “오늘 좋은 결과는 경기 전에 미팅할 때 선수들 집중력과 강한 의지로 얻은 결과다”라며 오늘도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기사출처 : 스포츠니어스 홍인택 기자 https://goo.gl/Widg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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