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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공민현 1골 1도움’ 아산, 안방서 안양 4-0 완파...창단 첫 승 신고

작성자 : 관리자2017-03-13  |  VIEW 19920


 

[인터풋볼] 정기훈 기자 = 교체 투입된 공민현이 11도움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아산이 안방에서 안양을 제압하며 역사적인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아산 무궁화는 11일 오후 5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개막전에서 주현재, 공민현, 한지호, 임선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산은 창단 첫 승을 신고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창단 첫 승을 노리는 아산이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홈팀 아산은 한지호, 정다훤, 김준엽, 이현승, 주현재, 최보경, 정성민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원정팀 안양 역시 박성진, 김효기, 김민균, 쿠아쿠 등을 투입해 경기를 풀어갔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아산이 잡았다. 아산은 전반 5분 정성민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7분과 11분 이현승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펼치던 아산에 부상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23분 아산의 정다훤이 쿠아쿠와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충돌했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곧바로 의무진과 구급차가 들어갔고, 결국 정다훤은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아산은 전반 27분 정다훤을 대신해 공민현을 투입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아산이 수습했고,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교체 투입된 공민현의 패스를 주현재가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안양이 주도권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전반 막판 조시엘을 투입했지만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도 아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공격수 정성민이 수차례 찬스를 잡았다. 정성민은 후반 13분과 17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아산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공민현이 역습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산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4분 드리블 돌파로 문전으로 침투한 한지호가 반대편을 보고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산은 후반 27분 이재안, 후반 40분 최진수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임선영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창단 첫 승리를 자축했다.
http://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351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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